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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소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8.11.20 17:56
  • 수정 2018.11.28 11:53

이재명 지사 “경기도가 대륙철도의 출발지”

2018 국회 철도정책 세미나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기도청 제공). 정소희 기자

  (서울 더리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대륙으로 진출하는 철도의 출발지로서, 남북간 교류협력의 중심이 되는 큰 몫을 차지하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미래지향적 철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철도는 우리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기반시설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최근 남북관계 해빙으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남북 간 철도연결은 단기적으로는 남북간 경제공동체 건설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북아공동체, 평화공동체 건설의 큰 토대가 된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철도정책이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 장기적 철도정책 수립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철도 및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공동 주최.주관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토론자의 제안 등 이날 세미나에서 개진된 의견을 철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협의 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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