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2019년도 새해를 밝혀 줄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울 동대문구청 광장을 밝힌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5시 30분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구의원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광장 중앙에는 높이 7m, 하단폭 3m 규모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주변 나무를 활용한 보조 트리가 설치됐으며 조롱박터널 모양의 빛 터널도 조성됐다.
이날 점등식에서 유덕열 구청장은 “트리의 불빛이 우리 지역의 어두운 곳까지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됐으면 한다”며 “따뜻한 정 주고받는 연말연시가 되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는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된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