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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12.04 15:52

최승준 정선군수 “알파인 경기장 활용방안 마련에 행정력 집중”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4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0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중봉 알파인 경기장 활용방안 마련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4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0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최승준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 7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신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찾는 일”이라며 “군의 미래 성장 동력의 근원은 맑은 물과 푸른 산”이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군 면적의 86%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성장을 위한 경제적 부가가치의 창출 효과를 낳을 수 있는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정선 알파인경기장의 올림픽 유산 보존과 경제적 효용성, 환경보호 등을 고려해 올림픽 레거시와 결합한 상생적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지역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프라 자원으로 성장시켜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정책으로는 전 군민을 위한 안전보험과 군 입영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어르신 공공 일자리 사업 확대 운영은 물론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읍.면별 여건 및 특성에 맞는 신 교통모델의 도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구감소 문제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과 함께 폐광지역의 경제회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농업.농촌의 자생력 강화와 농가 소득창출 기반마련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유통 지원,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권역별 여행코스 개발, 정선아리랑 뮤지컬‘아리 아라리’ 수도권 마케팅 강화,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 추진, LPG 권역별 배관망 구축사업 추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지역의 혁신적 변화와 성장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선 7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7.1%가 증가한 4,16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843억원, 특별회계는 325억원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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