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지난 28일 오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강원랜드에 따르면 기탁된 성금 중 1억원은 도내 에너지 빈곤층 625가구에 연탄 13만장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며 1억 5천만원은 총 15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교체, 배관공사, 난방유 지원 등에 사용된다. 나머지 5천만원은 도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노후 보일러 교체사업 대상 총 150가구 중 40% 이상을 폐광지역 4개 시.군에 배정토록 하고 3억원의 성금 이외에 강원랜드 복지재단을 통해 폐광지역 4개 시.군 소외계층 640가구에 1억 7천만원 상당의 연탄 및 유류 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나눔 캠페인’에 총 11억 6천만원을 기탁해 도내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