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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1.17 12:33

‘스마트 공장’ 확산.. 경남도 “산업혁신에 집중”

김경수 경남지사(자료사진). 김재민 기자

  (창원 더리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산업혁신을 가속화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경남경제의 재도약을 뒷받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 21일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자체적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제조업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오는 2022년까지 국비 등 2,343억원을 투입해 도내 스마트공장 2,000개 이상을 구축(500개/년)하고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도 매년 1,00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경남 스마트팩토리 론(Loan)’을 출시해 자동화 설비를 포함 기업당 최대 40억원까지 대출금리의 연3.0%p, 보증료율 연 0.6%p를 감면해 지원한다.

  아울러 도는 올해 3월까지 스마트공장 실태를 전수조사에 나서며 기 구축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효과를 분석하고, 희망기업에는 요구사항을 수렴해 향후 경남 제조업 혁신의 정책 방향과 추진 토대로 삼을 방침이다.

  천성봉 도 산업혁신국장은 “스마트공장 개수 증가에 매몰되지 않고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공장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스마트공장 전환효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해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신산업연구과를 중심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첨단 융합기술을 이용한 나노.세라믹.희유금속 등의 신소재.부품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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