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학교 명문고 성장을 위한 ‘2019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는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19일 지역 학생 및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는다.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는 정선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지난 2017년 교육경비지원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현현교육 스카이에듀를 운영업체로 선정해 고등학교 1학면 42명, 2학년 32명, 3학년 27명 등 총 101명의 학생들이 아카데미에 참여한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교과 심화학습를 비롯한 논술, 예체능 분야 등 1:1 학생별 맞춤관리를 통하여 전반적인 진로진학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와의 유대를 강화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실 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프로그램 ‘쇼미더 잡’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자격증 및 공무원 시험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녀교육 때문에 유출되고 있는 인구 감소를 줄이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는데 촉매제 역할 수 있는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정보 전달은 물론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해 2019년 대입수시 모집 결과 서울대를 비롯한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대학과 주요 국립대에 논술전형을 포함한 다양한 전형으로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