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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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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7 15:33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청년활동 사회적 기반 형성”

청년정책 예산 전년대비 3배 증액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올해 청년들의 행복한 사회진입과 능동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인 청년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청년정책 예산을 전년도 2억 6,800만원에서 8억 1,600만원으로 3배 늘리고, 2017년 7월 신설된 청년지원팀을 구정 전략사업들을 총괄 추진하는 미래비전추진단 소속으로 재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청년지원플랫폼 조성이다.

  구는 옛 당산동2동 주민센터 청사(당산로 235)를 리모델링해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무중력지대-영등포’를 오는 7월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무중력지대’는 청년들만의 쉼터이자 청년활력을 일으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청년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청년 이슈 포럼’, ‘일일 테마특강’, ‘네트워킹 모임’, ‘청년 마음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취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무중력지대와 연계한 온라인 청년공간 ‘청년 정책소식’을 구축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년 일자리종합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플랫폼으로 민‧관 쌍방향 소통을 지원하고 청년 취·창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취.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시 일어서고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청년들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년활동의 사회적 기반을 형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일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내실 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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