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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07 16:02

이용섭 시장 “광주형 일자리, 일자리 지속성과 안정성 높이는 것”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전 ‘2월 정례조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청 제공).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형 일자리는 현재 있는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전 ‘2월 정례조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용섭 시장은 “2019년 시작과 함께 여러분께서는 적지 않은 성과를 창출했다. 우선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인 자동차공장 투자유치 협약이 체결됐다”며 “대승적 결단으로 함께해준 지역 노동계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주신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애초에 광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됐지만, 이제는 한국경제의 미래가 달린 대한민국의 희망이 됐다”며 “고임금과 노사분쟁 때문에 해외로 나가려던 기업을 국내에 머물도록 하고 이미 나갔던 제조업체들을 국내로 되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reshoring)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자동차공장에서 다른 분야로 확산시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만들어야 한다. 이 길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2020년 국비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달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 하에 예비타당성조사 등 필요한 사전 절차는 먼저 이행하고 치밀한 전략과 논리를 마련해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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