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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소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15 16:25

‘제2공항’ 건설.. 원희룡 제주지사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돼야”

원희룡 제주지사(자료사진). 정소희 기자

  (제주 더리더) “제2공항, 편향되지 않는 정확한 정보 제공돼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가진 국토교통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 일행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하며 지속적인 정보의 공유와 소통의 확대를 강조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날 권용복 항공정책실장 등은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성산일출봉 농협사무실에서 도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원희룡 지사는 면담자리에서 “공개된 설명회를 통해 어느 한쪽에 편향되지 않은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고,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 상세하게 설명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나 토론회가 자주 개최돼야 하고 모든 자료는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용복 실장은 “제주공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혼잡한 공항”이라며 “안전문제와 이용객 편의에 있어서 당연히 제2공항 건설은 추진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권 실장은 “제주도를 자주 찾아서 도민설명회든 토론회 든 가질 것”이라며 “6월까지 예정된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제주도민과 소통하고, 반대 측도 도민설명회나 토론회 등에 참여 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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