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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20 15:05

채현일 구청장 “사회적경제 활성화 원년 삼겠다”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분야별 소통릴레이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혁신사업 발굴을 위해 분야별 사회적경제기업과 관련부서와의 소통릴레이를 추진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소통릴레이’는 사회적 가치가 높은 분야별 사회적경제기업과 민간기관, 구청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한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 업사이클링 분야부터 시작된 소통릴레이는 2월 한 달간 ▲돌봄.의료 ▲교육.공연 ▲도시재생 4개 분야로 진행 중이다.

  15일 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교육.공연분야’ 소통릴레이는 채현일 구청장도 참석해 ㈜초등경제연구소 등 11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영등포교육복지센터, 미래교육과 등 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교육 사업 등을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구는 6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해 혁신교육지구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방과 후 교육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학교별 맞춤형 교육콘텐츠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교육자원의 토대를 마련하고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소통릴레이에서도 교육.체험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범운영 및 봄꽃축제 등 지역행사 시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방법 등 주요 논의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북페스티벌 추진 시 교육관련 사회적기업과 연계 방안 마련, 마을단위 교육 거점 공간 마련, 교육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구는 이번 소통릴레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주체 간 유기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안된 의견은 향후 교육, 환경 등 분야별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20일에는 도시재생 분야 소통릴레이가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올해는 사회적경제 예산을 전년 대비 7배 늘리고 미래비전추진단 산하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며 “분야별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탁트인 소통을 통해 영등포구만의 특색있는 지역밀착형 우수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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