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26 20:24

장성 폐갱도 활용 ‘데이터센터’ 추진.. 태백시장 “4차 산업 중심지로”

류태호(오른쪽) 강원 태백시장이 26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터오션엠에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26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터오션엠에스(주)와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장성광업소의 생산 중지 된 갱도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 지하 벙커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여기에는 약 3천억원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국가적 측면으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혁신, 데이터센터 안정성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인터오션엠에스는 장성광업소 지하 갱도 약 30만평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의 주체 참여하게 된다.

  류태호 시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은 현재 장성동 일원에 추진 중인 태백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새롭게 추진 될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상호 간의 전문성 연계로도 이어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의 중심지로 획기적으로 변모하고 도약 할 태백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오션엠에스는 이미 대한석탄공사, (주)KT,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PwC(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와 협업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