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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9.03.05 13:25

‘시청 어린이집’ 확충.. 이용섭 광주시장 “좋은 보육시설 확산 계기 되길”

이용섭(왼쪽) 광주시장이 지난 4일 오전 시청어린이집을 찾아 확충된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광주시청 제공).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해 수용률을 높이고 부모가 추가 부담하고 있는 정부 미지원 시설에 대한 차액 보육료를 확대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 시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청 어린이집 시설을 확충해 3월부터 당초 정원을 84명에서 128명으로 44명 늘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용섭 시장이 육아휴직과 출산휴가를 다녀온 직원들과 가진 ‘희망 토크쇼’에서 제기된 정원 확충 건의를 받아들여 시청어린이집 시설을 445㎡에서 588㎡로 늘리고, 야외놀이터도 162㎡에서 197㎡로 넓혔다.

  시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이용섭 시장은 지난 4일 오전 시청어린이집을 찾아 확충된 시설을 점검하고 종사자들과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용섭 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청어린이집 확충이 선도모델이 돼서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민간 기업체까지 좋은 보육시설 운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든든한 희망보육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안심보육, 맞춤보육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총 41개의 보육정책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는 문재인 정부와 이용섭 시장의 보육공약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20개소를 추가 확충키로 하고 이를 위해 자치구 재정부담 경감 등을 위한 시 자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고 4년간 88억원 투입할 계획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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