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더리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추경 3월에 추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4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3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3월에 추진한다”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행정에서 적극 발굴하고, 실제 현장의 애로사항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격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원 지사는 지난 2월 양 행정시 방문 당시를 언급하며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만나 구체적인 주문과 제안을 들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과정을 중간보고하면서, 도정의 의견이 반영되고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도 말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각종 지역갈등 현안에 대해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도 피력했다.
원 지사는 “제2공항, 국립공원, 곶자왈 조정, 광역자원순환센터, 하수처리장 등 주민과의 협력과 갈등조정이 필요한 사업들이 많다”며 “공감대 형성과 갈등조정을 위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지원 부서에서는 현안을 충분히 점검해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가 활성화된 가운데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는 납세자의 날 유공자, 농업농촌 발전 유공 단체 등 5명에 대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주민으로 구성된 전통악기공연단인 ‘한울 실내악’의 가야금과 해금 연주공연도 이어졌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