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국민과 교민들을 돕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1,300여명의 마포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에 나섰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적십자사로 전달돼 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가족을 잃은 슬픔, 방사능 피폭에 대한 공포, 추위와 배고픔 등으로 고통 받는 일본인들을 위한 마포구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일본 국민과 우리 교민들에게 전해져 희망의 빛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