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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3.22 15:03

심영섭 강원도의원 “환동해본부, ‘청’으로 승격해야”

심영섭 강원도의회 의원이 21일 최문순 강원지사에게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환동해본부 역할 밎 기능 강화, ‘청’으로 승격해야”

  심영섭 강원도의회 의원(강릉1. 자유한국당)이 지난 21일 최문순 도지사, 녹색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대상으로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 심 의원은 “주문진에 있는 환동해본부는 50년 동안 강원도의 해양, 수산업 분야의 중심역할을 해왔다”며 “향후 해양, 무역, 관광 등 역할 변화에 따른 기능이 강화되면서 환동해본부를 청으로 승격해야 하지 않겠는가. 타지역은 제2청사를 운영 중에 있다. 강원도도 2청사 건립을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떤가”물었다.

  이에 대해 최문순 지사는 답변을 통해 “재정적인 여유가 없고 제2청사 신축에 관한 계획이 아직 없다”고 했다.

  심 의원은 “영동지역은 지난 6년 동안 8만명 인구가 감소했다. 결단이 필요하다. 녹색, 해양, 소방 관련분야의 청사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인구감소에 따른 균형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는 산림 면적이 82%가 넘는다. 올림픽 이후 산림예산 과감하게 늘이기로 했던 약속을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예산이 줄었다. 관심조차 없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최 지사는 “숲가꾸기 사업, 사방예산 등으로 나눠졌을 뿐 직접관련 예산은 초과된 것이 많다”고 답변했다.

  심 의원은 “강원도 임가 소득은 전국평균에 못 미친다. 예산 지원이 인색하다는 증거”라며 “미세먼지로 인해 청정한 강원도가 살기 좋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임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산림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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