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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공약.. 춘천시 “시민이 직접 평가해 추진”
전경해 기자 | 승인2019.04.13 17:23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춘천시민이 직접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실효성 여부를 심의하고 평가할 수 있게 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시민 스스로 민선 7기 시정부의 공약을 평가하는‘공약실천 시민평가단’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공약실천 시민평가단’은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 변경, 공약평가 등 공약 이행과 전 과정에 걸쳐 관계 전문가와 시민을 참여시키고 그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춘천시 시장 공약 관리 규정 제9조에 따라 추진된다.

  시정부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춘천을 구현하고 시민의 의견을 공약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평가단 구성하게 됐다.

  특히 재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 시민의 동의를 얻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평가단 인원은 만 19세 이상 35명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다음달까지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전화로 무작위 선발한다.

  무작위로 평가단을 선별하는 이유는 특정 분야나 집단, 지역 쏠림 현장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평가단 선정 기준은 공약 사업에 대한 이해정도와 참여의지, 토론 적합성 등이다.

  선발된 평가단은 1차 회의에서 평가단의 의의와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고 분과를 구성한 후 공약 평가의 세부적인 기준과 유형별 해설, 지역현안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실천계획서에 대해 종합적인 설명을 듣고 공약 내용 변경 사유를 설명하고 재조정 등 심의한다.

  평가단은 공약 실천계획서 재조정과 권고안을 검토하고 개별 안건에 대해 표결을 거쳐 공약 변경 여부를 확정한다. 평가단 활동 과정과 결과 보고서는 시 홈페이지에 추후 공개되며 시정부는 공약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실효성 여부를 시민에게 직접 평가를 받아 공약 추진을 실천할 것”이라며 “공약 사업의 수혜자인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실천 계획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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