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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16 14:36

최명서 영월군수 “인구증가, 민.관 유기적으로 협력”

영월군-영월교도소-한일현대시멘트, 업무협약 체결

최명서(가운데) 강원 영월군수가 16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영월교도소와 한일현대시멘트와 인구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최도단 제공).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16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영월교도소, 한일현대시멘트(주)와 인구증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영월군 인구는 총 3만 9천539명.

  그동안 유지해오던 인구 4만명선은 지난 2018년 8월 처음으로 무너졌다.

  이에 군은 민선 7기 출범 후,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영월교도소, 한일현대시멘트와 협약 역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영월교도소는 지난 2011년 문을 열어 현재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교도소 내 숙소가 부족한 관계로 사택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한일현대시멘트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 관사를 영월교도소 직원에게 무상으로 제공, 영월교도소는 관사직원 전입 및 영월군 인구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재, 영월교도소 교도관의 지역 전입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 자료는 없다”며 “인사 때문에 평균 2년에서 3년 정도 근무를 하고 이동하기 때문에 영월에 집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으로 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명서 군수는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경제활동 인구 유출을 막고 나아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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