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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19 11:58
  • 수정 2019.04.22 17:01

‘서대구 고속철도역’ 첫 삽.. 권영진 “서부권 발전, 당당한 한걸음 내딛어”

권영진(가운데) 대구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5시 서대구역사 부지에서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에 참석해 기공을 축하하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김재민 기자

  (대구 더리더) “서대구 발전, 당당한 한걸음 내딛어”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지난 18일 오후 5시 서대구역사 부지(서구 이현삼거리 북편)에서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김상균 한국철도공단 이사장, 김상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및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포화상태인 동대구역 기능분산과 서남부권에 집중돼 있는 주거지 및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2015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방안이 확정되고 기본설계 및 건설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이행, 2월말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3월에 착공에 이르렀다.

  특히,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고속철도(KTX.SRT)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역사로 총사업비 703억원, 지상 3층의 연면적 7,183㎡ 규모의 선상역사 및 부대시설로 건설된다.

  고속철도는 편도 SRT 10회, KTX 11회 정차하고 대구권 광역철도는 편도 61회 운행되며 향후 대구산업선 철도가 개통되면 편도 69회 운행될 계획이다.

  또한,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개통되면 140만 서대구지역 시민들의 철도이용이 편리해지고 대구의 85%가 집중된 산업단지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오늘 기공식을 통해 서대구 발전의 당당한 한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 대구산업선,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등 다양한 개발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2021년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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