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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28 23:44

이제학 “양천구 희망의 SOS 복지기동대 내달부터 가동”

▲ 이제학 서울 양천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화재, 가정폭력, 갑작스런 사고 등 위기에 처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양천구 희망의 SOS 복지기동대를 오는 4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의 SOS 복지기동대는 위기가구의 신고가 접수되면 위기상황에 맞는 사례별 맞춤 전문가들인 복지기동대원들과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솔루션 회의를 개최해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공하고 즉시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서 긴급 지원하게 된다.

  위기 개입 후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례분과 사례회의를 통한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실시하고 개입목표에 따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양천구는 양천경찰서, 지역복지관, 정신보건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양천구내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4월 6일, 총 30명으로 구성된 희망의 SOS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희망의 SOS 복지기동대는 7개 복지관, 양천사랑복지대단, 양천경찰서, 양천구정신보건센터, 양천구치매지원센터, 양천지역자활센터, 양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양천강서적십자봉사관, 해누리푸드마켓, 신월청소년문화센터로 구성된다.

  구에서는 기동대가 현장상황을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희망콜센터 (주간 2620-4605~4609, 야간 129)도 운영한다.

  희망콜센터는 위기가구 신고에 대한 접수창구 역할과 각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와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안내하는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희망콜센터에서는 전문요원이 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지원, 의료비지원 안내 및 실업급여, 실직가정 생활안정자금 융자안내 등 위기에 처한 가정에서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동시에 연중 24시간 상담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누군가가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길 원한다”며 “양천구 희망의 SOS 복지기동대를 통해 취약가구의 위기상황을 적기에 해결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또 “위기가구에게 현장중심의 실제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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