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문화
  • 입력 2019.05.12 15:01
  • 수정 2019.05.12 19:08

‘바이크 보헤미안’.. 최광철 작가 “꿈은 도전하는 자의 몫”

‘10th 수상한 여행전 및 자전거 여행기 출간회’ 개최

11일 최광철 작가가 ‘10th 수상한 여행전 및 자전거 여행기 출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원주 더리더) “꿈은 도전하는 자의 몫”

  최광철 여행작가가 11일 강원도 원주시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th 수상한 여행전 및 자전거 여행기 출간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간회에는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 주관, 원주 mbc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최광철 작가를 비롯해 아내이자 여행 동반자인 안춘희님, 오동호 前(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정유선 도의원, 이정동 전 도의원, 공직자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작가는 출간회에 앞서 원주mbc 토요인문학강좌 ‘자전거 여행 특강’을 진행했다.

1일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열린 ‘10th 수상한 여행전 및 자전거 여행기 출간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최광철 작가 부부). 전경해 기자

  최광철 작가는 지난 2014년 원주시 부시장으로 공직에서 퇴임 후, ‘바이크 보헤미안’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여행작가로 변신했다.

  아내인 안춘희씨와 함께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떠났으며 이날 출간회는 유럽과 한.중.일, 뉴질랜드에 이어 미서부를 여행하며 쓴 여행기이다.

  특히, 네 번째 해외 라이딩으로 자전거와 여행 장비, 지도, 사진 등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그는 공직자들과 일반 시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100여회가 넘는 강의를 통해 용기와 희망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1일 오동호 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이 ‘10th 수상한 여행전 및 자전거 여행기 출간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 작가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예순 되던 날 자전거 세계여행은 새로운 길이고 미래였다. 쉽고 편한 길을 놔두고 하필 외롭고 힘든 여정에 올랐다”며 “나는 여행을 하며 꿈을 꾸었다. 꿈은 도전하는 자의 몫이다. 오늘 여행전은 5년 전 무엇인가 찾아 떠났던 세계여행을 통해 그 흔적을 돌아보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동호 전 원장은 “완벽한 행정가였던 최광철 전 원주부시장이 여행 작가로 재탄생했다. 행복하게 인생2막을 새롭게 쓰고 있는 용기를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11일 정유선 도의원이 ‘10th 수상한 여행전 및 자전거 여행기 출간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정유선 강원도의원은 “첫 세계 자전거라이딩 때부터 블로그를 보며 팬이 됐다”며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마치고나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가 올 것’이라고 했다. 최 작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꿈을 꾸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10권의 책을 낼 수 있도록 라이딩을 계속 하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최 작가 부부는 오는 7월 20일 출발, 한 달 예정으로 북유럽 자전거 라이딩에 나설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