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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남은주 기자
  • 교육
  • 입력 2010.04.01 20:27

대학생들, 도박중독예방 발 벗고 나섰다

대학생 연합동아리 두드림(DO! DREAM) 발대

▲ 지난달 31일 강원랜드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센터장 황국헌) 서울상담소에서 도박중독예방 대학생 연합동아리인 '두드림(DO! DREAM)'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2010 더리더/남은주

【정선 더리더】(주)강원랜드(대표 최 영)는 31일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서울상담소에서 도박중독예방 대학생 연합동아리 “두드림”의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생 도박중독예방 동아리 “두드림”은 가톨릭 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서강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9개 대학의 사회복지학, 관광학, 간호학, 심리학을 전공하는 3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우리사회 일부에 만연된 도박중독 풍토를 쇄신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 인터넷 동아리 카페 및 블로그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예방캠페인, 현상공모전 참가, 대학축제 중 예방홍보부스 운영 등 도박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대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박중독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활동 및 센터 주최 심포지엄, 학술대회 참여 시 봉사 시간과 연수평점이 인정되며 우수회원들에게는 해외 벤치마킹 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황국헌 센터장은 “열정과 의지가 넘치는 대학생들이 맘껏 활동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학술세미나, 실습지도, 기관 탐방활동 등의 동아리 운영에 대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건전한 여가, 오락문화가 부족한 것이 문제인데, 장기적인 안목에서 건전한 레저와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도박중독을 예방하는 최선책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2월 25일부터 시작된 제1기 두드림은 금번 발대식으로 1년간의 활동을 모두 마치게 된다.


  남은주 기자 bonia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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