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 슬로시티협의회장)는 한국슬로시티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슬로시티 자치단체장.국회의원 간담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도 내 유일의 슬로시티 도시이며 시장.군수 협의회 회장인 최명서 군수를 포함한 15개 회원 시.군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염동열외 6인),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 슬로시티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슬로시티 가입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발전방향 모색했다.
최명서 군수는 “6월중 15개 회원도시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2019 국제 슬로시티 총회’에 참석해 한국슬로시티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선진 슬로시티 지역을 방문, ‘슬로시티 정신과 철학’을 실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를 마련한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2011년 발족해 8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최명서 군수는 지난해 9월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