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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21 16:34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첫 발.. 심규언 동해시장 “주민참여의 장 기대”

심규언(왼쪽) 강원 동해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동해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동해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동해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재정 책임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정부의 재정분권에 대한 지자체 핵심 정책으로 주민참여 예산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따라서 시는 그동안 운영해 온 주민참여 예산제를 개선하고 예산과정에 시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자 ‘제1기 동해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원을 지난 3월,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총 40명의 위원을 선발했다.

21일 동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동해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해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이번에 선발된 위원은 2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연령대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일반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27명의 평균 연령은 47세로 동해시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해 청.장년층의 관심도가 높다.

  심규언 시장은 위촉식에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주민참여 예산위원회가 개인과 지역의 이해관계보다는 시민 모두의 복리증진과 동해시 발전을 위한 민주적이고 건전한 주민참여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동해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2년간 활동하며,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예산심의 및 우선순위 선정,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예산편성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에 대한 설명과 임원 선출 및 분과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위원회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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