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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30 18:25

남산 순환 친환경 전기버스 이용객 15만 돌파

▲ 서울시의 새로운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산 순환 친환경 전기버스. ⓒ2011 더리더/김옥경
【서울 더리더】남산 순환 친환경 전기버스가 새로운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는 남산 순환도로를 운행 중인 전기버스의 이용 승객이 개통 100일 만에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통 이후 하루 평균 1,500여명이 전기버스를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200㎞, 누적 운행거리는 10만㎞다.

  남산 순환 전기버스는 지난해 말 5대가 처음 도입됐고, 운행 평가를 거쳐 4대가 추가 투입돼 모두 9대가 운행 중이다.

  전기버스는 운행 이후 국내 언론에 집중 보도된 것은 물론 로이터 등 해외 유력 언론사에서도 친환경 전기버스 상용화와 관련 비중 있게 보도됐다.

  또한 전기버스는 짧은 운행기간에도 외국 도시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일본 터키 칠레 등 3개국에서 총 37명이 방문하는 등 우리 기술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에 전기버스 5대를 추가 도입해 남산 순환노선을 운행하는 버스 14대 모두를 전기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남산 외에도 여의도 강남 등 운행거리가 20㎞이하의 단거리노선에는 전기버스를 우선 투입한다.

  오는 2014년까지 전기버스 377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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