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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동부권 통합청사, 시.군 화합 상징물로”동부권 통합청사 입지, 순천시 신대지구 최종 선정
염승용 기자 | 승인2019.06.12 18:05
김영록 전남지사가 12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동부권 통합청사 입지 선정경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청 제공). 염승용 기자

  (무안 더리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부권 도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동부권 통합청사 입지가 순천시 신대지구 일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전남 대동단결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건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의 동부지역본부 청사는 규모가 작아 휴게.문화 공간이 없을 뿐더러 민원실도 매우 비좁아 동부권 도민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도는 지난 2월 지역 전문 연구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에 기준 및 평가위원회를 구분해 구성토록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입지를 선정하도록 의뢰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동부권 3개 시에 연고가 없는 행정, 도시계획, 지역개발, 건축, 토목, 경영 등 대학 교수 등 전문가 풀 200명을 선정, 공모에 참여하는 시 관계자의 추첨을 통해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기준위원회(12명)와 평가를 실시하는 평가위원회(12명)를 구분해 투명하게 구성했다.

  기준위원회에서는 국토부의 ‘공공업무시설 조성 가이드’ 및 다른 지자체의 공공청사 입지 선정 평가 기준 등을 참고해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지자체 발표 및 질의응답, 후보지 현지 실사 등 종합적 평가를 공정하게 실시해 순천 신대지구 일원을 동부권 통합청사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순천 신대지구 일원에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서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은 물론 동부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소통과 문화 공간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 통합청사가 행정기관으로서 기능을 넘어 동부권 통합발전과 화합의 상징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여수, 광양을 비롯한 동부권 시.군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면이 있겠지만 동부권 통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와 협조 바란다”며 “청사를 유치하지 못한 시.군에 대해서도 다른 기관 유치, 지역 현안사업 등 다각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 건립될 동부권 통합청사는 동부권 도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공간, 지역주민의 소통.문화 공간, 열린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총 사업비는 3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3만 3천여㎡ 부지에 1만여㎡ 건축 규모로 건립한다.

  도는 올 하반기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0년 초 실시설계를 착수해 하반기에 착공,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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