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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6.20 15:47

‘쿨링포그, 스마트그늘막’ 설치.. 정선군 “폭염 대비 대책 적극 추진”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전국적으로 여름철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2019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총 4천 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염에 노출된 횡단보도 등에 기온 및 풍속의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그늘막 2개소와 접이식 그늘막 3개소, 그리고 정선 아리랑시장 입구 인근에는 쿨링포그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복지관 등 54개소에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한편 재난도우미 67명을 투입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가정방문 건강체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응급의료기관을 기반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해 온열질환 발생현황을 공유하고 대형공사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폭염 위험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작업 중단과 잠시 휴식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올해도 폭염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폭염대비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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