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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9.06.22 18:23
  • 수정 2019.06.22 18:52

유근기 곡성군수 “청년농 성공 안착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19일 열린 ‘2030 청년농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농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9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곡성의 미래 청년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2030 청년농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65명이 참여해 유근기 군수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곡성군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 자리에서 군은 올 하반기부터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농장을 임대하겠다고 약속하고, 다른 제안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영실습 농장은 현대화된 스마트 온실로 조성해 청년들의 초기 영농실패를 최소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최근 청년 승계농 등 농업의 세대교체로 인해 농촌이 다시 활력을 되찾으며, 살아나고 있다”며 “2030 청년농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2030 청년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며, 청년농업인 성공사례 공유, 희망분야의 교육과 컨설팅 지원, 청년농들의 제안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미래농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신규 청년농 100명 육성을 목표로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2030 청년농 네트워크사업, 청년농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등 2030 청년농을 중심으로 맞춤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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