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27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최승준 군수는 지난 1년 간의 성과와 앞으로 군정 방향에 대해 80분 동안 소개했다.

  최 군수는 인사말에서 “1주년이라고 해서 그동안 성과들에 대해 자평하기보다는 현재 군정의 핵심현안으로 추진되는 여러 정책 사업들의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보다 완성된 결과를 얻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선군의 ‘신성장’ 전략에 대해 “대도시와 같은 갑작스런 경제발전이나 인구밀집, 그로 인한 부가가치의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것과 사뭇 다른 개념”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그는 “모든 군민, 다양한 계층별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일’, ‘그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것’이 민선 7기 정선군정이 이루어야 할 핵심과제이자 목표라 생각하고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군수는 지난 1년의 성과로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 강원도내 최초 시행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시행 ▲체육복 무상지원 ▲정선군립병원 정상화 추진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향후 역점 시책에 대해서는 ▲군 청사 건립 ▲버스완전공영제 ▲폐특법 연장 문제 ▲지역개발과 투자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 등을 언급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