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민간주도형 축제 여건 마련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지역축제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 읍.면 축제들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축제 아카데미는 올해 상반기 동안 30여명의 읍.면 축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지역축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읍.면 축제 관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만큼 내실 있는 지역축제 아카데미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일부터 오는 6일까지 2일간 9개 읍.면 축제위원회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부여 서동 연꽃축제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및 현황, 지역주민 참여과정 등 축제 전반에 대한 현장답사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현장답사는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7월과 8월에 개최되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 아우라지 뗏목축제, 사북 석탄문화제 등 지역축제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 방안 모색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