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5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이 교육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곡성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곡성의 미래상을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이 공유함으로써 양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지난 4일에는 곡성교육지원청 허성균 교육장이 군청 대통마루에서 군청 직원들을 대사으로 ‘곡성사회와 곡성교육을 위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유 군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곡성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느꼈던 진솔한 이야기와 곡성에서 실현하고 싶은 교육에 대해 초중등학교 교장단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곡성의 변화하는 모습과 향후 미래 곡성을 위한 핵심사업들을 설명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직원이야말로,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의 핵심 동력인 청년들이 곡성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오랜 기간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육 역시 청년 정책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군수는 “아이들의 타고난 재능과 개성을 개발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교육기관이 앞장서 주시면, 군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기관 간 협업 의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밝혔다.
한편, 유근기 군수는 “현재 준비 중인 동화정원과 연계해 곡성을 숲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교육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