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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문화
  • 입력 2019.07.09 18:11
  • 수정 2019.07.11 15:08

여름엔 ‘치맥’..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17일 개막

대구치맥페스티벌(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대구 더리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올해의 ‘유망축제’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여름엔 치맥은 확실한 행복!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과 평회시장, 서부시장, 이월드 일원에서 열린다.

  9일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를 ‘100년 축제를 향한 도약의 해’로 삼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글로벌.지역 동반성장.관광산업’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3년 연속 100만명 관람이라는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축제의 운영과 치맥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행사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5개의 치맥 테마 파크로 운영된다.

  메인 행사장인 두류 야구장은 ‘프리미엄 치맥클럽’, 2·28 주차장은 ‘치맥 아이스 펍’, 관광 정보센터 주차장은 ‘치맥 감성마켓’, 두류공원 거리는 ‘치맥로드’, 야외 음악당은 ‘치맥 라이브 파크’로 운영된다.

  특히,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단순히 관광축제가 아닌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산업축제.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올해로 3회째 운영하는 ‘비즈니스 라운지’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치맥 그랜드 위크 세일’ 및 ‘축제 종료시간 연장’과 같은 다양한 시도는 산업축제로서의 역할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영세한 치킨업체가 치맥축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영 챌린지’도 운영된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40대 미만의 10개 미만 가맹점을 보유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쭈쭈치킨과 ▲속보인 닭강정이 선정돼 참가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 중 눈에 띄는 것은 ‘사전 예약 식음존’과 ‘글로벌 존’이다.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라운지’와 함께 이들 세 공간은 관람객들이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좌석을 확보할 수 있는 유료공간으로 예약자만 출입이 가능하다. 티켓은 네이버, 티몬, 야놀자에서 판매한다.

  2층 높이에 위치해 탁 트인 시야로 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는 개인적인 공간에서 양질의 서비스로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서는 치킨 안주세트, 생맥주 무제한 제공 및 편안한 소파와 서빙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2.28주차장의 수상 식음 테이블을 96석에서 192석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하고 치맥로드 곳곳과 두류 야구장 식음존 펜스에 쿨링포그시스템도 확대 설치된다.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외적 성장을 바탕으로 행사의 내실을 더욱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치맥페스티벌이 100만 치맥 매니아가 만들어가는 100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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