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배움의 시기를 놓쳐버린 분들을 위한 배움터인 금빛문해교실(대표 노복순 문예강사)이 오는 8월 1일 오픈한다.
금빛문해교실은 어려웠던 시절 생활고로 인하여 배움의 시간을 갖지 못했던 분들에게 한글, 수학 등을 가르치는 교실이다.
이번에 금빛문해교실을 개강하는 노복순 문해강사 또한 어린시절 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여기에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태백시의회 의원까지 역임했다.
이처럼 노복순 문해강사는 누구보다 배움의 절실함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노 강사는 “금빛문해교실은 주야간반 학생 15명, 문예강사 3명으로 시작하게 됐지만 향후 배우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주저하지 말고 문예교실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빛문해교실을 위해 태백지역 농산품 소셜마케팅 업체인 태백화점(주) 장재훈 대표가 책상 등의 기자재 200만원 상당을 지원해 함께 참여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