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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8.14 15:26
  • 수정 2019.08.14 15:43

교정시설 후보지로 ‘산타파크’... 류태호 태백시장 “유치에 총력”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1,500명 규모 교정시설 유치에 나선 가운데 14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교정시설 후보지를 둘러보고자 태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500명 수용 규모 교정시설 유치는 류태호 시장의 민선 7기 역점 사업.

  류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1천명 규모 여성교도소’ 유치를 공약한 바 있다.

  14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법무부에 교정시설 유치 의지가 담긴 시민서명부와 유치 건의문을 전달한 후, 교정본부에서는 세 차례 태백시에서 제안한 후보지에 대해 실사를 펼쳤다.

  복수의 후보지 중 법무부로부터 낙점받은 곳은 삼수동에 위치한 ‘산타파크’.

  이 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주변에 구와우마을, 매봉산 바람의 언덕 등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법무부에 교정시설 자리에 대해 다양한 후보지를 제안했다”며 “교정시설이 들어선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시내와 비교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구와우 ‘산타파크’가 선택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태호 시장은 이날 김오수 차관과 면담에서 “올해 안에 태백에 교정시설 신축 계획이 확정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 적극 건의했다”며 “시 차원에서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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