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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피해보상 이뤄지지 않아”... ‘사북항쟁 특위’ 발족
이형진 기자 | 승인2019.08.21 16:24
배왕섭(가운데)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이 21일 사북뿌리공원에서 열린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사북민주항쟁동지회(회장 황인오)가 21일 사북 뿌리공원에서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1980년 4월 광산노동자와 가족들이 노동탄압에 맞섰던 사북민주항쟁 명예회복과 정부의 사과와 배상, 관련자에 대한 직권 재심을 촉구하는 사북항쟁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사북민주항쟁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노동자와 가족이 1980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벌인 투쟁으로, 위험하고 고된 광부의 삶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이원갑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이 이임을 황인오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이 취임을 했다.

21일 사북뿌리공원에서 열린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이후 열린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는 황인오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의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발족 취지 및 특별워원회 위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공동대표단의 사북항쟁과 관련자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 직권재심 회부를 촉구하는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출범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오는 2020년 4월 21일이 사북민주항쟁 40주년이 되는 날로 현재까지 정부에서 사북민주항쟁 관련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사북민주항쟁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 관련자에 대한 직권 재심 회부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발족한 사북항쟁 특별위원회는 이원갑 사북민주항쟁동지회 명예회장, 김태호 공추위원장, 황인호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 이용기 역사문제연구소장, 최윤 강원민주재단 준비위원장, 이산하 시인, 이영기 법무법인 자연 대표 변호사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고문, 지도위원, 공동집행위원장 등의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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