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2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휴양형 마이스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휴양형 마이스 육성 지원사업’은 관광문화 자원이 풍부한 전남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의 특별한 장소를 중심으로 회의 개최가 가능한 휴양시설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5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마이스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콘텐츠 개발에 대해 전남도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섬진강기차마을 등과 연계한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강빛마을 등을 활용해 섬진강변에 30명 내외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중소회의실 및 숙박 시설 인프라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여기에 지역 관광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투어프로그램과 역사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콘텐츠를 종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상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0선에도 선정됐으며, 이번 ‘휴양형 마이스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생태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체계화된 중소규모 관광형 마이스 기반에 나서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