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더리더)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내 청년창업 허브 건립”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3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이날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으로 시민건강 증진 ▲원주 창업지원 허브 건립, 국비확보로 추진에 탄력 등 두 가지 주제로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원 시장은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내에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100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허브를 건립하겠다”며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는 원칙적으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곳이지만, 그동안 원주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결실을 맺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시가 LH를 설득해 이 사업에 필요한 7,520㎡의 부지를 무상 제공받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 예산으로 편성되는 6억원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2년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대학생 등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첨단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등 시 전략산업을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거점 네트워크 기능을 전담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 시장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건립하게 될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됐다”며 “지난해 남권역 국민체육센터까지 포함하면 총 3곳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건강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