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리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작지만 차별화된 물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유치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다.
이를 위해 시는 ㈜안센(대표 윤종구), ㈜워터엠시스(대표 이영섭), ㈜한결테크닉스(대표 김준영)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 행사기간에 맞춰 오는 5일 오전 11시 30분 엑스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투자기업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내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과 클러스터 시설(Test-Bed 등) 우선 이용,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시는 “3개 기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물산업클러스터 2만여㎡(6,320평) 부지에 총 218억원을 투자해 2020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하반기 준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신규 일자리도 90개 이상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물 기업 3개사는 기업규모는 크지 않으나 차별화된 우수 물 기술을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큰 강소기업이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는 24개 물 기업이 입주해 5개 기업이 준공하고, 6개 기업이 공사중에 있으며, 나머지 기업도 올해 안에 착공해 2020년 말까지 모두 준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물산업클러스터에는 27개 물 기업이 입주했으며 부지 면적 기준으로 약 50%(481천㎡ 중 238천㎡)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