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원주지역 현안 및 재난 안전에 대비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20억원이 투입된다.
9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원주 따뚜공연장 사계절 복함문화공간 조성 사업에 10억원,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 사업에 4억원, 위험교량(북원교, 치악교) 보수사업에 6억원 등이다.
특히, 따뚜공연장 사계절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공연장에 막구조지붕설치 및 노후화된 시설 보강, 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해 공연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업 완료시 현재 5월과 9월, 10월에 편중돼 있는 공연장 사용기간과 비교해 최소 3배 이상의 사용기간 확보가 가능하고, 대형기획공연 및 상시공연,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4억원이 확보된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 사업은 향교 진입도로 개선 사업이다.
원주 향교 주변 도로는 구도심 특성상 골목길로 형성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접근에 한계가 있었다. 사업 완료시 강원도 대표 문화재인 원주향교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위험교량(북원교, 치악교) 보수사업에도 재난안전 특교세 6억원을 확보, 교량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