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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소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9.09.14 23:03
  • 수정 2019.09.19 15:38

경기도민 10명중 8명 이상.. 지역화폐 사용방법 알고 있어

이재명 경기지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수원 더리더) 경기도민 10명중 8명 이상은 ‘경기지역화폐’의 사용방법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사용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돕기 위해 도민 대상 온라인 O/X퀴즈를 실시한 결과 총 12개 문제 중 평균 9개의 정답을 맞췄다고 밝혔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는 경기도 자체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2,291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는 경기․서울․인천에 거주하는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O/X퀴즈 결과를 살펴봄ㄴ, ▲현금영수증 발행 및 30% 소득공제(정답률 95%) ▲카드단말기 보유 상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89%) ▲지역화폐 구입 시 6% 추가혜택(84%) ▲추가혜택의 경우 개인별 구매 한도 있음(81%) 부문에 대한 정답률이 매우 높았다.

  반면 ▲연매출 10억원 미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지역화폐 이용이 가능(44%)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용 불가(58%)에 대한 정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퀴즈 참여자들은 “이번 계기로 (지역화폐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퀴즈네요”, “재미있네요. 오늘 신청하려고 합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은 “온라인 O/X퀴즈로 도민들에게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의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의 도정참여 제고와 도 추진 정책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1일부터 본격 발행된 경기지역화폐는 지난 7월 말 기준 총 발행액이 2,243억 원을 넘어섰고,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입 시 10%의 추가보너스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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