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더리더) “해양바이오,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제5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육상생명자원 고갈과 생물 다양성의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 해양생명자원에 관한 관심.중요성 높아지고 있다”며 “연안 7개 시.군에 걸쳐 1,242㎞의 해안선을 가진 우리 도의 경우 해양의 효율적인 활용과 체계적인 관리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이 2014년 39억 달러에서 2022년 5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1% 씩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도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 단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유치 등 인프라 구축, 서천 폴리텍대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추진, 해양바이오산업 전문 기업 유치.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양 지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철저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