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사업’이 국.도비를 추가 확보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 적정 평가를 받아 국.도비 42억원을 확보했으며 9월에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총 사업비 91억원 중 국.도비 5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성국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천곡동 중심지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화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조성해 ‘책 읽는 지식도시 동해시’의 중심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천곡동 829번지에 연면적 2,940㎡(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어린이(유아),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자료실, 북카페, 강의실,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