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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박기남 원장 “강원도가 성공적인 모델 되길”‘강원도 여성친화도시, 젠더 거버넌스로 날개 달다’ 포럼 성료
전경해 기자 | 승인2019.10.23 15:13
22일 박기남 원장이 포럼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기남)이 지난 22일 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젠더 거버넌스로 날개 달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8년 6월에 결성된 강원도여성친화도시협의체와 공동 주최했다.

  사업운영 9년차를 맞이한 강원도 내 여성친화도시의 지속가능한 추진체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기남 원장, 정영미 강원도 여성가족과장,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지정 6개 시.군(강릉, 동해, 영월, 원주, 횡성, 정선) 관계자, 윤금이 아산젠터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기남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는 공무원보다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강릉이 2010년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고 지정 시.군이 확대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추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원도가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친화도시란 여성이 일과 육아로 갈등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여성과 아이가 안심하고 밤길을 다닐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고 지역공동체와 정치, 행정에 여성이 참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2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열린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젠더 거버넌스로 날개 달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민연경 책임연구원이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젠더 거버넌스로 비상하기 위한 조건은?’,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가 타 시.도 우수사례로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한 여성친화도시 아산!’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강원대 김승희 교수를 좌장으로 최상미 영월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 한영미 횡성여성농업인센터장, 서정순 서울시 서대문구청 협치조정관, 권은진 도 여성청소년가족과 여성정책담당이 토론을 이어갔다.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정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전국 86개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강릉, 동해, 영월, 원주, 횡성, 정선 6개 시.군(지정 순)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으며, 올해 춘천과 삼척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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