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10.30 17:46

소리인형극 ‘정선아리랑’ 인기.. 정선군 “다양한 콘텐츠 개발해 전승”

소리인형극 정선아리랑(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아리랑을 인형극으로 제작한 소리인형극 ‘정선아리랑’ 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리인형극 ‘정선아리랑’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제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소리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 가운데 ‘애정편’을 인형극으로 제작했다.

  소리인형극 ‘정선아리랑’ 공연은 지난 2018년 동계올림픽과 한.일 교류 공연을 진행해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인 것을 비롯해 지난 10월 23일부터 철원군과 양구군, 정선군, 고성군 순회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 전 지역을 찾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30일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등 200여명을 초청해 극과 소리가 함께 하는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소리인형극 정선아리랑 공연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강원도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을 소재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정선아리랑의 전승.보급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아라리인형의집(대표 안희정)은 1998년 강원 정선 북평면 나전분교에 자리 잡은 후 자그마한 인형공방을 시작으로 2004년 4월 30일 인형극박물관을 개관해 운영 중에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인형극과 관련된 축제 및 공연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