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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11.05 18:32
  • 수정 2019.11.05 18:38

1500명 수용 ‘태백교정시설’.. 오는 2024년 착공 예정

5일 오후 5시 30분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교정시설 사업계획 및 경과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태백교정시설유치위원회(위원장 장석태, 이하 유치위)가 5일 오후 5시 30분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교정시설 사업계획 및 경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 들어설 태백교정시설의 재소자 수용정원은 1,500명 규모로, 총 사업비 1,903억원이다.

  사업비는 국유재산관리기금에서 편성될 예정으로,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위치는 지난 8월 14일 김오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다녀간 황지동 산 6번지 일원으로, ‘산타파크’ 부지이다.

  실시계획이 끝나면, 토지 보상 및 매입은 2022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유치위는 앞으로 들어설 교정시설에 대해 “태백교정시설은 재소자 인권개선의 대표적 모범시설로서 친환경적인 교정시설로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법무부의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유치위는 “사업 착공하기까지 행정절차는 물론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조가 절대 필요한 사업이므로 위원분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 달라”며  “혹시 모를 반대 여론이 발생되지 않도록 위원들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지난 10월 25일 오후 법무부를 방문해 김오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과 교정시설 신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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