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1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광장에서 삼척지역 농업인들의 화합과 농업.농촌의 발전 의지를 다지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삼척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진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양호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 등 2,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행사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공연 및 색소폰 동호회 연주와 함께 기념식 행사로 농림어업인대상(4명) 시상과 감사패 전달 등에 이어서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또한, 농업인 한마당 행사로 민속행사(사과 길게 깎기, 쌀가마니 오래들기 등 5종),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 지역별 먹거리장터 운영, 지역 특산품 무료시음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농림어업인 대상수상자는 농업진흥부문(이동열), 축산진흥부문(민경용), 임업진흥부문(이원한), 수산진흥부문(김선호) 총 4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