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4일 섬진강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제6회 곡성군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유근기 군수, 정인균 군의장 및 군의원, 각 기관 사회단체장,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한데 어울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은 스스로 사회참여 및 재활의지를 높이고,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근기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장애는 불편하지만 극복할 수 있다”며 “장애인이 더욱 활발히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