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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11.28 15:51
  • 수정 2019.11.28 16:21

태백시-영월군,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대상 선정

강원도 대표 폐광진흥지구인 태백시 철암지역(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영월 더리더) 폐광지역인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와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조성’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8일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조성 대상지로 태백시 철암동 고토실 일원과 영월군 중동면 화원1리 일원 등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2개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태백시와 영월군은 2022년까지 강원도의 비축무연탄기금을 150억원씩 지원받아 광물.소재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태백시의 경우 강원테크노파크와 ‘경석자원 활용 세라믹 원료산업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월군은 31번 국도와 인접한 부지를 특화단지로 개발함으로써 석회석, 텅스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광물자원의 활용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도는 본 특화단지 조성으로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폐광지역 활성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폐광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공모계획을 수립한 이후 9월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시.군의 준비부족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각 시.군이 제출한 경제성 분석 내용을 강원연구원(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을 통해 재검증하는 등 사업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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