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더리더)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전국 4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도 강릉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강릉은 시민의 25%가 넘는 5만 4천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생활속의 자원봉사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사회 문제와 연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옥계 산불, 10월 태풍 미탁 등 각종 사회재난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김한근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오신 자원봉사자들과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따뜻하고 시민이 행복한 희망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1985년 UN이 정한‘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제정한 자원봉사 분야 최고상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