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후보는 “흔들리는 도정을 바로잡기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도민 앞에 섰다”라며 “가식 없이, 진정성을 갖고 도민 한분 한분을 만나 ‘엄기영이 적임자’임을 설명하고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다시 팔호광장을 찾아 거리유세를 갖고 아낌없는 성원과 열렬한 지지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특히, 엄 후보는 춘천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춘천 발전을 위해 물 산업 클러스트 조성, 미군 캠프페이지에 세계 수준의 교육특성화 타운 조성, 바이오․첨단산업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3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엄 후보는 또 이날 GTB토론회에 참석해 ‘더 큰 강원도’를 향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춘천교구장과 강원예총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선거운동 초반 바닥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