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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정치
  • 입력 2011.04.14 23:54

김상국 “머물고 싶은 중구 만들고 싶다”

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후보

▲ 민주당 김상국 서울 중구청장 후보가 4.2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4일 약수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4.27 서울 중구청장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4일 본격 시작됐다.

  민주당 김상국 서울 중구청장 후보는 첫 번째 거리유세를 약수시장에서 시작했다.

  김상국 후보는 “서울 속의 중구에 대한 특성을 살려 낙후된 중구를 옛 명성의 명품중구로 만들어 가겠다”며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구의 도시경관 재구성사업으로 도심 속의 녹색혁명을 가져오게 해 이를 중심으로 관광중구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구는 노후화된 기반시설과 교육환경의 열악해 많은 주민이 떠나고 있다”며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실현해 떠나지 않고 머무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얼마 전 언론보도에 의하면 서울에서 평균수명이 가장 짧은 곳이 중구로 나타났다”며 “평균수명이 짧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사람 살기가 좋지 않다는 뜻이며 또한 초중고생 비만율 조사에서도 중구가 가장 높다는 조사도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적 가치들을 살려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면서 지속적인 개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교육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중산층의 확대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민주당 김상국 서울 중구청장 후보가 4.2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4일 약수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김 후보는 “4년간 중구 부구청장으로 일하면서 느낀 아름다운 중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주민 속으로 뛰어들어 함께 일하고 고민하며 도시행정의 민주화, 선진화, 복지화를 통해 중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중구에서 부구청장직을 역임하면서 느꼈던 낙후된 중구를 옛 명성의 ‘명품 중구’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교육문제 등으로 ‘떠나는 중구’에서 ‘머물고 싶은 중구’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도시환경개선 사업과 과감한 교육투자, 무상복지 실현 등 보편적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싶다”며 “중산층 확대, 문화가 흐르는 사람중심 정책 등 서민위주의 정책을 행정에 접목시켜 중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중구는 명동, 동대문 관광특구, 청계천, 남대문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이 있어 문화, 관광면에서 최대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따라서 이들 강점을 살리면서 명동의료 관광지구, 동대문 디자인패션 지구, 인쇄산업개발 진흥지구, 충무로 영화관련 사업지구 등 지역 특색에 맞게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또 그는 “남대문, 덕수궁 등 문화유적을 활용해 내외국인이 중구하면 문화, 관광의 필수 코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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